둘째날!
오늘은 친구도 제주에 와서 같이 놀기로 했다.
오후 비행기라서
오전에는 짝꿍이랑 다른데서 놀다가 오후에 합류하기로 했다.
여행내내 비오고 흐리다고 해서 걱정이기도 했고,
첫째날 밤에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둘째날에도 비가 오면 어쩌지 걱정을 했는데
웬걸!
아침에 해가 나서 다행이였다!
원래는 파스타를 먹기로했는데
어제 술을 마셔서 한식이 땡겨서(?) 급하게 검색해서 찾은곳이 비자림길이였다
우럭튀김이 넘 맛있고, 가성비 너무너무 평이 좋아서 기대하고 아침 오픈런으로 갔다.
아침 오픈할때 가서 그런지 손님은 우리밖에 없었지만, 점심때쯤 여기를 지나갔는데 손님이 많았다.
날씨가 맑아서 기분이 넘 좋았다: )
여행 온 느낌이 좀 나는 느낌이랄까?
제주라서 그런건지 기분탓인지 나도 짝꿍도 있던 비염이 여행내내에는 괜찮았다.
우리는 우럭튀김 정식을 주문했는데
우럭정식을 시키면 흑돼지볶음이 같이 나와서 좋았다.
반찬은 깔끔하고 모두 맛있었다.
돼지볶음도 맛있었는데 더 맛있었던 우럭튀김!
진짜 소스가 너무 맛있고 바삭바삭해서 나도 짝꿍도 계속 맛있다를 한 몇십번한것 같닼ㅋㅋ
진짜 소스 미쳤어 ㅠㅠ 사진보니까 또 먹고싶네,,,
사장님께서 살을 직접 발라주셔서
작은 가시들만 발라먹음 된다.
밥을 다 먹고 바다를 보고싶어서
근처에 있는 바다를 가서 좀 걷다가 카페를 가기로했다.
카페를 가기전에
동화마을이라는 곳을 갔는데
가을이라 핑크뮬리랑 억새를 볼수있다고했다. 동화마을이란곳이 생긴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100% 조성은안되어있었고, 지금도 부분적으로 공사를 계속 하고있었다.
수국이 정말 많았는데
이제 지는 철이라 볼수는 없었다ㅠㅠ
올해 처음 보는 핑크뮬리!
가을바람에 살랑살랑 거려서 너무 예뻣고 더웠다 ㅋㅋ
억새도 조금 있었는데
산굼부리를 갈 예정이라 이건 빠르게 패스했다.
짝꿍이 카이막을 먹고싶다고 했는데 마침 근처 카페에 파는곳이 있어서 갔다.
카이막 세트를 주문을 하면 난? 같은 빵이랑 같이 나오는데
저 빵이 쫄깃하고 맛있었다.
카이막은 내가 처음먹어 보는거라 비교군이 없어서 이게 맛있는 카이막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맛있게 먹었다.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엄청 고소한 우유맛이라고해야하나?
오후에 친구를 만나서
코난해변 한번 둘러봐 주고 숙소 근처에 있는 고기집을 갔다.
고기는 필수!
진짜 고기존맛탱 ㅠ
술이 술술들어가고..ㅠㅠ
여기서 셋이 십오만원정도 나왔음ㅋㅋ
진짜 배부르게 잘먹었다.
술먹고 다음날
해장하러! 제주에서 유명한 내장탕 먹으러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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